나의 세상

가을이 오고 있다 서늘한 가을바람

주주네 2017. 9. 6. 19:34


가을이 오고 있다 서늘한 가을바람


요즘 날씨가 꽤나 선선해지는 것을 느낄수 있다.



에어컨을 잠시 켜뒀다가 끄기만 하면 곧바로 또 땀이 흐르려는게 느껴지곤 했었는데, 에컨을 한번 돌려놓으면 어느정도의 선선한 실내온도가 유지가 되는 것을 보니 말이다.

무더운 여름이 가는것이,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로써는 너무너무 반가운 일인 것 같다.

무더운 날씨 덕분에 아이들이 물놀이라던지 즐길거리들이 물론 있었겠지만...

반면에 잠시잠깐 산책을 나가는 것도 부담이 될 정도의 날씨라서 여간 답답한일이 아니었다.



뿐만 아니라 무더운 날씨에 음식들이 쉽게 상하거나, 조금만 냉방을 잘못했다가는 지독한 여름감기때문에 아이어른할것없이 고생이 이만저만이 이니라서 엄마로써 여름은 항상 초긴장상태인 것 같다.



가을은 또 환절기라 아이들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또 어떤 질병들이 찾아오게 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축 쳐지는 무더위는 한풀 꺽이는 듯 보여서 마음은 한결 가벼운 것 같다.

이제는 조금씩 외출 계획들도 세우고, 무더위에 움츠러드럿던 몸을 쫙 펴보아도 괜찮은 시기인 것 같다.




여름이 거의 지나가는 만큼 올해도 가을 겨울 두계절만 남았다는 것이 새삼 실감이 난다.

아이들 엄마로써 특별히 올해의 계획 같은거라고 해봤자 아이들 잘 키우는 것. 이었지만, 올해 계획을 거창하게 세웠던 이들이라면 마지막으로 계획을 한번 더 점검해보는 것도 좋은 시기인 것 같다는 생각이다. 더위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