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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오고가는 방식에 대한 불만이 든다.
주주네
2017. 12. 8. 14:37
등가교환이라는 내용이 담긴 애니를 보면서
문득 들었던 그런 생각.
하나를 잃어야 하나을 얻는다는 당연한 방식을
지금도 살고 있다라는것에 더욱 그런 이야기가
문득 와닿는다는것을 느낀다.
하나를 잃어야 하나를 얻는다. 그리고 그건 세상을
살아가면서 무조건 깨달아야 하는 방식이라는것때문에
왠지모르게 가끔은 인생이라는것이 무조건
손해를 보면서 살아야 하는 걸까에 대한 생각을 해보게 만든다.
어찌보면 당연한 방식이기도 하지만 무조건 둘다 얻을려고하면
더 큰 데미지를 입을수밖에 없는것이 왠지모르게
슬프다고 느껴진다.
태어나면서 이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그런 방식이
나이를 먹어가면서 느껴지는건 어쩌면 그건 더욱 나이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기 때문은 아닐까 하는
그런 생각마저 들때가 있다.
살면서 무조건 얻는것이 있을것이고는 생각을 안하지만
더욱 얻는것보다도 빼앗기는게 많아지고 있다고 생각이
들때가 있다. 그렇기때문에 무엇인가를 시작하거나 하지않거나
무엇을 하든 빼앗기는게 더 많은 경우들이 있다고 생각 했다.
등가교환의 내용이 담긴 애니가 공감이 가면서도
왠지 모르게 더욱 내가 가진것들을 다 빼앗긴다는것이
기분이 더 강하게 드는건 왜인건지는 모르겠지만
어느순간에서부터인가 그렇게 많은것들을 빼앗긴다는
기분이 들었기에 아무것도 하기 싫은건 당연한것도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만든다.
과연 이런 생각들이 바른걸까. 아니면 헛된 상상인건지는 모르겠지만
인생은 매번 손해보고 살수밖에 없다는게 당연한
진리인다는게 더욱 슬프다는 느낌을 가지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