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관련 통계, 이번은 어떻게 나왔을까?

육아휴직자, 여러분들 주변에서도 육아휴직을 사용하시는 분들을 많이 보셨을겁니다. 아무래도 출산을 하게 되면 육아휴직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요, 그렇다면,

제대로 된 통계자료를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2월 21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0년 육아휴직 통계(잠정)' 자료를 살펴보면 되는데요,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20년 동안 만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대상으로 육아휴직을 시작한 사람의 수는 16만9345명 이었다고 합니다. 이는  2010년에 7만2967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무려 2.3배나 상승한 수치임을 알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이렇게 육아휴직을 시작하신 분들의 성별 비중은 어떻게 될까요? 남성 휴직자는 전체 휴직자의 22.7%인 3만8511명 이었다고 하며, 여성 휴직자의 경우 77.3%로, 13만834명이었다고 합니다. 

육아휴직과 관련해서 살펴볼 점은, 남성 휴직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인데요, 10년전인 2010년대만 살펴본다고 하더라도 그때는 1967만이 휴직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현재는 19.6배가 상승한 수치인 것을 보니 굉장히 많이 늘어났음을 알 수 있죠. 이들의 종사 분야를 살펴보면 제조업, 공공행정, 전문 과학 기술업 등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현재 육아휴직을 남성분들이 사용하는 것에 대해 어색하게 느껴지실 수 있는 분들도 있지만, 앞으로 이러한 인식들은 많이 바뀌게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