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샴푸다 보디워시를 어떤 용기에 담겨져 있는 상품으로 사용하시나요?
저는 펌프형으로 된 것을 사용하는데요, 펌프형이 다른 유형의 용기보다 더욱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는 이제부터는 사용할 수 없게 될 수 있습니다.
바로 재활용이 어려운 포장재에 기존 환경부담금의 최대 30%를 추가 부과하도록 하는 '자원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 개정안이 오는 25일부터 시행되기 때문인데요,
새로 시행되는 자원재활용법 개정안은 국내에서 유통되는 제품의 포장재를 종이팩, 유리병, 금속 캔 등 9가지로 분류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샴푸, 보디워시에서는 거의 펌프형 용기를 사용하는데, 이 또한 이제는 볼 수 없게 될 수 있습니다.
펌프형 용기에는 스프링이 들어간다는 사실은 여러분들도 알고 계실겁니다.
하지만, 이처럼 합성수지 유형의 제품 포장에서 합성수지 이외의 재질이 들어간 포장재를 재활용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국내에서는 이를 규제할 수 있지만, 해외의 제품까지 규제할 순 없습니다.
따라서 해외의 명품 화장품들이 국내에 공급을 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대부분이 수입산인 위스키나 와인 업계도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환경을 위한 규제는 정말 좋고,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이처럼 해외의 제품들에 대해서는 다른 대처방안을 생각해보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