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말 가격이 안오르는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음식부터 문화생활비용이나 차 기름값, 여행비, 의료비 등 모든 것들의 값이 오르게 되면서 많은 분들이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인데요,
옷값에 대한 부담도 전부터 커지고 있긴 했지만, 앞으로도 더욱 커지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미국 최대 면화 생산지인 텍사스와 인근 지역에서 매우 심각한, 기록적인 가뭄 현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로 인해서 면화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면화 가격이 오르게 되면 의류비가 당연히 상승하게 되는 것이죠.
실제로 월스트리트저널(WSJ)에서 밝힌 자료를 살펴보면 면화 선물 가격은 지난 주 13%정도 급등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는 2011년 3월 이후로 주간 상승률을 기준으로 하였을 때 가장 높은 상승률이었다고 하는데요,
미국 목화 생산지 중에서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66%가량이 가뭄을 겪고있는 상황에서 당연한 결과이기는 합니다.
그리고 미국만이 이러한 상황을 겪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전세계의 주요 면화 생산지역이 모두 심각한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인도의 경우도 목화 생산량이 매우 많은 곳입니다. 이 곳은 가뭄은 아니지만. 폭우와 해충 유행으로 인해서 목화 생산량이 매우 줄어든 상황이라고 합니다. 브라질의 경우는 세계 2위 면화 수출국이라고 하는데요, 이 곳은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서 목화 생산량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정말 많은 걱정이 되는데요, 의류비까지 더 심하게 오르게 되면,, 많은 타격이 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