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편의점에서 생맥주를 구매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가끔 그러한 생각을 하는데요, 음식점 등에는 생맥주 기계가 있고,
간편한데 왜 편의점에서는 그러한 생맥주를 구매할 수 없는지에 대해서 궁금했던 적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는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요, 기획재정부에서 밝힌 자료에 의하면 정부는 편의점 등 주류 소매업자가 '맥주 제조 키트에서 생산한 맥주를 소분해 판매할 수 있는지' 묻는 세법 질의에 대해 '판매 불가'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그렇게 되면, 일반음식점에는 매출이 감소하게 되고, 또 판매 과정에 있어서의 위생 문제를 염려하는듯해 보였는데요, 실제로 현재 주세법을 살펴보면 주류의 가공·조작을 엄격히 금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류를 재포장 및 재가공해서 판매를 하면 면허가 취소가 되지만, 음식점이나 주점에서 고객이 주문을 하면 생맥주를 별도 용기에 담아서 소분 판매하는 정도는 허용이 되고 있다고 하네요.
이러한 상황 속에서 편의점 업계에서는 편의점에서 생맥주를 판매하지 못하는 것은 역차별이라는 의견을 내세우고 있기는 한데요, 실제 일본 편의점에는 편의점 매출 증대를 위해서 생맥주 기계를 비치해서 편의점에서 판매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생맥주 판매 대상 등의 경우는 2023년 말까지는 연장 여부 등을 결정해야하기 때문에 올해 또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기는 한데요, 여러분들은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