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함께, 네이버 그린팩토리 도서관.
예쁜 그녀는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인데
수업 시간에도 그림을 곧잘 그려대곤 했던 아이였다.
미술을 전공하고, 얼마 전 4년동안 밤낮없이 열일해왔던 회사에서
패기있게 사표를 던지고 나온, 갓 탄생한 뉴백조인 친구가
동네로 놀러왔다.
커피나 한 잔 하자 싶었는데 걷다보니 네이버가 나왔고
왠지 관심이 있을 것 같아서 데리고 들어간 그린팩토리 도서관.
오랜만에 방문인데 여전히 예쁘고 청량감있는 도서관.
잡지 코너에 가서 라인 MD 포함 구경을 좀 하고
도서관 들어가서 이래저래 책 구경을.
예쁜 잡지도 몇 개 찍어 보고 ㅎㅎ
도서관 들어갈때는 신분증만 맡기면 되는데
그러면 사물함 번호가 적힌 목걸이를 준다.
사물함에 소지품을 다 넣어두고 구경하면 되는데
평일인데도 앉을 자리란 자리엔 사람이 다 있었다.
노트북 들고 나와서 혼자 책보면 되겠다 싶은 시설..!
꽤 괜찮은 ...ㅋㅋ 친구랑 와서 책 보고 공부하고 그러기에 넘 좋은.
특히나 내셔널 지오그라피 코너는 영문판 한글판이 다 비치되어 있어서
맘잡고 와서 공부해도 좋겠다 싶었다.
예술은 잘 모르니깐.. 하하하..
오랜만에 공부하는 느낌.
미술사에 대해서도 제대로 알고 싶은데~
이리 말한 게 일주일 전인데 일주일 후 친구와 다녀오고 나선
한 번도 안 갔다는게 함정.
우리 초등학교 재계약 여부가 늦어도 내일이면 발표가 나는데
어떻게 될지.. 괜시리 계약이 안되면 좋겠다 싶은데 ...
이 여유로운 백수 생활에 적응이 되다보니 나태해지는 것 같아서
또 애기들도 보고 싶고...
지금 새삼 내가 엄청 블로그에 대고 수다를 떨고 있구나 느끼며.... 흠흠..
거의 뇌를 거치지 않고 타이핑을 하고 있구만 ㅋㅋ
네이버 그린팩토리 도서관!!
조기로 들어가면 2층까지 책이 쫘르륵
대부분 예술과 관련되어 있으며 대여는 되지 않는다.
자리도 넓찍하고 카페처럼 배치 되어 있어서
앉아서 책 보기 참 좋은 공간이다.
내일은 도 가봐야지~
친구와의 즐거운 수다는 옵션으로 , 좋았던 날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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