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컴퓨터에서 모바일로

최근 모바일쇼핑시장의 성장세는 꾸준하다. 

이제는 컴퓨터로 하는 것조차 버거워할 정도로, 모바일로 간편하게 쇼핑을 하는 게 더 좋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이다. 현재 모바일을 통한 거래가 전체 온라인 쇼핑 중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니 그 성장세는 엄청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화장품이나 신발, 유아용품 등의 품목은 모바일 쇼핑 거래액 비중이 60%이상이 된다고 한다.

최근 경제적 여유가 없어 지갑을 닫은 소비자들은 많다고 하지만, 정작 온라인쇼핑이나 모바일 쇼핑은 오히려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에만 약 29조여 원의 소매판매액이 있었는데, 이는 1년 전보다 2.9% 증가한 수치이다. 하지만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약 4조 원으로 전년보다 22.7% 늘어났다고 하니 증가율은 훨씬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작년 메르스 여파로 인해 모바일 시장이 커졌다고 말하지만, 단순하게 따지자면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이, 컴퓨터보다 모바일이 더 편리하기 때문에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최근 이마트와 같은 대형마트는 물론이고, 주요 백화점들이 대부분 모바일쇼핑에 투자를 하고 홍보를 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아직 온라인쇼핑몰을 주도하는 건 소셜커머스와 오픈마켓 들이다. 

이들의 위치는 실로 엄청나며 앞으로도 그 영향력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제 모바일쇼핑은 전체 쇼핑시장에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움직임은 계속 될 것이고, 쇼핑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모바일쇼핑을 먼저 떠올리게 될 것이다. 아직은 각종 매체들과 오프라인 쇼핑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다지만, 그건 시간문제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