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에 있는 반고흐 미술관,
과학과 기술, 그리고 예술의 만남이 아닐까 싶은 데요.
바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투어 프로그램이 소개됐다고 합니다.
Feeling Van Gogh,
반 고흐 느끼기라는 제목으로 박물관의 도슨트가 작품 설명을 해주는 것은 같으나
관람객들이 고흐의 복제품을 직접 만져볼 수 있다는 점에서 다릅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하여 정교한 3D 프린터 작업으로 고흐의 그림을 손으로 만질 수 있게 한 것이지요.
고흐의 붓터치, 그 특유의 질감을 살리는 것에 가장 중점을 두었다고 하는데요.
두꺼운 부분과 얇은 부분 등의 질감을 그대로 살려 만들어낸
복제품으로 시각장애인분들이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는 투어입니다.
네덜란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오흐폰즈라는 지원재단의 재정지원을 받아 만들어진 이 프로그램은
2015년의 일정은 이미 마감 되었다고 합니다.
참 좋은 취지의 투어이니 인기리 마감되었다는 소식이 참 듣기 좋더라고요.
그들의 손 끝에서도, 고흐의 멋진 밤하늘과 강렬한 해바라기가 보일까요?
제가 느낄 수 있던 감동이 모두에게도 전달 되기를....
앞으로도 촉각전시회가 더욱 늘어나길 바라며,
모두에게의 예술.
타인의 세상이면서도 추천하고 싶은 세상의 이야기라
어떤 폴더에 넣을지 한참 고민하고 쓴 글을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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