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신혼여행지는 칸쿤,
할로윈데이에 결혼을 하고 멕시코로 신행을 간다니
나름 스토리 있는 결혼의 시작인 거 같아서 흐뭇흐뭇 ㅋㅋ
12월 겨울의 저녁, 밤에 늦은 결혼식을 하고
어릴적부터 동경하던 신데렐라처럼
자정이 넘어서야 집에 들어갔던 나,
그리고 올란도 디즈니 월드와 마이애미로 신행을 가고야 말았던
나의 결혼식을 생각하면 지금도 뿌듯하다~ ㅋㅋ
아, 결혼할 때 돈을 아끼고 현금을 보유해야 후회가 없다는
주변의 말을 귀담아 듣다가
막상 결혼 준비를 하며 있는 돈 없는 돈 퐁퐁쓰고 결혼하니
사실 지금까지 후회가 없다...ㅋㅋㅋ
결혼 하고 1년간 카드빚 갚고 있는 것은 함정이지만
그마저도 즐겁다고 하면 과언일까 ㅋㅋㅋ
신부들이여, 하고 싶은 건 하소서..
후회남는 것보다 카드빚이 낫더이다..ㅋㅋ
친구가 보내준 실시간 사진을 보다보니 다시 신혼여행의 추억이 물씬..ㅋㅋ
다시 가고 싶던 올란도, 너무도 좋았던 디즈니월드와 해리포터파크,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엄빠 선물, 이모 선물 바리바리 사왔던 기억...
결혼을 하고 나니 수입은 배가 되어도 공동의 목표와 또 다른 추구가 생겨
확실히 지출이 통제가 되는데....
그래서인지 좀 더 그리운 신혼여행~ ㅎㅎ
즐기소서 베프시여!!!!
좀 더 시간이 허락되었다면 우리도 칸쿤을 넘어갔다가 오는 거였는데
망할 신랑의 회사는... ㅠㅠ ㅋㅋㅋㅋ 타이트한 7일이 다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비행기값을 들여 올란도까지 다녀온 우리 부부의 패기...ㅋㅋ
양가에서의 만류와 한트럭의 비난을 뒤로한채 ㅋㅋㅋ
결국 내멋대로 추진했던 나의 결혼원정기~~
친구가 보내준 칸쿤 사진을 보며 다시금 그때의 느낌에 취해
주저리 주저리..ㅋㅋㅋ 즐거웠던 작년, 흐뭇한 하루. 나의 베프,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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