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요즘 김치를 잘 드시나요? 김치는 정말 만들어먹는 것도 힘들지만 사먹는 것도 힘듭니다. 사먹으려고 하면 그 가격이 너무나 부담이 되기 때문이죠. 그런데 와중에 또 김치대란이 찾아올 듯 합니다. 집중호우와 폭염·병해까지 악재가 줄줄이 겹치면서 김치 재료로 쓰이는 배추·무·대파 가격이 매우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서 김치 품귀 대란을 걱정하는 여론들이 적지 않다고 하는데요,
실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농산물유통정보에서 밝힌 자료에 의하면 지난 8월 4일을 기준으로 하였을 때, 배추 10kg의 평균 도매가는 2만240원이었다고 합니다. 이는 7일 전과 비교하였을 때 74.9% 상승한 수치라고 하는데요, 또한 한달 전과 비교하였을 때는 118.4% 상승한 금액이고, 1년 전과는 2.8% 차이로 앞선다고 합니다. 평균 도매가와 비교하였을 때는 55% 높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 등으로 인하여 수출의 상황도 크게 좋지 않다고 하는데요,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서 밝힌 자료에 의하면 품귀 현상이 집중될때는 김치의 수출이 급감한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서 앞으로의 상황에 대한 걱정도 많은 상태라고 합니다. 정부 측에서는 수급 불안이 커지면 도매시장에 집중적으로 비축 물량을 방출해 가격 안정에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부분들이 잘 해결될지는 지켜봐야 알 것 같습니다. 김치 없이는 안되는 한국인인데 이러한 부분들이 많이 걱정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