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데이, 친한 친구의 결혼식

 

 

할로윈데이가 코앞이다.

 

텐바이텐이니 지마켓이니 ㅎㅎㅎ 가는 사이트마다 난리난리.

 

언제부터 서양 명절을 챙겼었나 싶으면서도

 

또 하나의 파티가 생겨난 것 같아서 재미는 있달까? ㅋㅋ

 

우리도 외국처럼 과감하게 독특하 옷도 입고 즐겨보는 것도

 

삶의 재미 중 하나가 될 수 있을 듯..

 

한복데이는 안하나 ㅋㅋㅋㅋ 결혼하면서 맞춘 한복이 아까운데!!

 

남의 눈 의식 안하고 파티의상 입고 막 놀고 그러고 싶은 요즘이다.

 

 

 

 

 

 

가장 친하고 가장 좋아하는 나의 친구가 곧 결혼을 한다.

 

그것도 올해 할로윈인 바로 내일 모레.. 토요일!

 

그 날이 길일인건지 10월이라서인지 꽤 많은 지인들의

 

건너건너 결혼 소식을 듣게 된다 .

 

신기할 따름... ㅋㅋ

 

할로윈데이가 결혼기념일이 된다고 하니 원어민 티처는

 

마구 웃는다~ 역시 할로윈의 의미가 ㅋㅋㅋ 외국인에겐 더 큰듯

 

 

 

 

 

 

작년에 친구가 유치원을 다니며 만들어뒀던

 

할로윈 용 가랜드와 박쥐 소품 등을 막 챙겨줘서

 

오늘 학교에 주렁주렁 매달았다.

 

아이들이 너무너무 잘 만들었다고 토닥토닥 해줌 ㅋ

 

으쓱으쓱~~ ㅋㅋ

 

별 것 아닌데도 기분이 좋아지는 토닥토닥 ㅎㅎㅎ

 

역시 사람은 소속과 인정의 동물이라는 생각이 든다면

 

너무도 오바스러운 선생님일까?^^;;

 

 

 

 

 

올해 할로윈데이는 어떤 모습일까.

 

당장 내일 수업을 위한 다양한 액티비티를 준비하고는 있는데

 

색칠하고 교실을 꾸미고.. 트릭 오얼 트릿 용 간식을 포장하고 ㅎㅎ

 

두근두근.. 아이들 때문에 피곤하지만

 

아이들 덕분에 힘을 얻는 요즘이다!!

 

골똘히 뭔가를 생각해야할 필요가 없으니..

 

역시 일하는게 최고 ㅋㅋㅋ 

 

내일 하나의 빅데이를 치르고 나면 또 베프의 결혼식에서 가방순이를 ㅋㅋ

 

이번주는 정말 정신이 없게 흘러가는구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