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한 기사를 통해 장모 치와와 품귀 현상에 대한 소식을 들었어요.
케이블의 '삼시세끼'라는 프로그램의 귀여운 '산체'때문에
많은 분들이 구매하려고 하다보니 생긴 일인데요.
이 기사는 내일 찾아와서 링크 걸어드릴게요.
반려인으로서 꼭 읽어보실만한 기사더라고요.
귀엽고 예뻐서, 많은 분들이 입문하시는 반려동물과의 생활.
그만큼 책임감이 참 많이 따르는 일인데 슬프게도 버려지는 아이들도 많지요.
그 과정에서 주인으로 대표되는 사람과 반려동물의 성격이 맞지 않는다거나
서로의 이해가 부족한 것도 큰 몫을 할 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우리집 강아지의 우울증과 분리불안에 대한 포스팅을 써보려고 해요.
반려견의 불리불안이란, 강아지가 주인과 떨어져있을 때 느끼는 심리적 불안정 상태를 일컫는 말이에요.
거의 모든 동물이 갖는 문제인데요. 어떻게 보면 애착관계라는 게 형성된 관계에선
늘 생겨나는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사실 감정 자채만으로는 장애라고 할 수 없는데요. 이것이 정도가 심해지고 길이가 길어진다면
주인도 강아지도 지칠수밖에 없죠.
반려견의 분리불안으로 인한 행동들
1. 심하게 짖는 것
2. 물건을 파괴하는 것
3. 배변 실수
4. 자해 행동
5. 흐느낌
6. 변을 먹는 행위
7. 변을 몸에 묻히는 행위
8.공격적인 행동
9.무기력한 행동
보다 다양한 행동들이 있는데, 사실 이게 분리불안과 연관된 것이라 읽는건
어려울 때가 많아요. 감정이라는 게 사람과 마찬가지로
인과관계가 확실히 드러나진 않다 보니까요.
분리불안이라고 하면 주인이 오면 과하게 치대거나 헤어질 때 짖고 말썽 부리는 것,
사물을 무조건 물어뜯는 것으로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보다 다양한 행동들이 있고, 이것을 읽지 못해
강아지들이 분리불안 상태로 방치가 되는 경우가 많아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반려견의 분리불안 체크리스트를 가지고 와볼게요.
한번 체크해보시고 함께 치료방법에 대한 포스팅 또 나눠 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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