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예금과 적금에 대한 생각을 바꾸려 한다

지금 들고 있는 적금은 두 개이고, 예금 통장으로 세 개를 지니고 있다. 각각 용도는 완전히 다른데, 적금의 경우에는 제1금융이 아닌 제2금융권 통장이다. 굳이 제2금융권을 선택한 이유는 아무래도 시중 은행보다 조금 높은 이자 때문이다

하지만 곧 적금이 만기되는 상황에서 다시 제2금융권에 적금을 넣기는 애매한 상황이다.


아직은 제1금융권에 비해 이자가 높지만 어느 순간 비슷해진 제2금융권 이자를 보니 생각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현재 금융권 전반에 걸쳐 저금리가 장기화되고 있으니 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도 급격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얼마 안 있으면 평균 연 2%선이 붕괴될 상황이라 점치는 전문가들도 많다.


이렇게 예금금리가 떨어지는 이유에 대해 저축은행 사이에서 마땅히 투자, 돈을 구릴 곳이 없으니 고금리를 할 이유가 없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즉 저축은행 자체가 이미 재정적인 규모가 커지니 굳이 예금금리를 고금리로 고집할 이유가 없다는 것

하지만 고객들 입장에서는 이렇게 떨어지는 저금리 저축은행 말고 시중은행으로 눈길을 돌릴 수도 있다. 하지만 시중은행도 상황은 거의 비슷하니 이용자들은 어찌할 바를 모르고 눈치를 봐야하는 상황이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예금금리는 계속 떨어지고 있는데, 대출금리는 오르고 있다

최근 대부업법 개정에 따라 대출 최고금리가 34.9%에서 27.9%로 낮아지는 것도 이러한 상황에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어찌되었든 은행들은 돈이 있는데 어찌할 바를 모르고, 이용자들도 이런 은행들의 태도를 바라만 봐야하니 희한할 따름이다.





Posted by 주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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